Python 접근제어자

Python의 접근제어자

python의 접근제어자는 변수의 이름에 따라 public, private, protected로 구분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Access Modifier 종류

기존 알고 있는 Python의 class에서 사용되는 변수명에 따른 접근제어자는 다음과 같다.

\	prefix	postfix
public	var	__var__ , _var__
private	__var	__var_
protected	_var	_var_

접미사(postfix)에 언더바가 2개 (__) 이상인 경우에 public으로 간주합니다.

정말로 접근이 제어될까 ?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는 class K.

class K():
    pub = 1
    pub__ = 2
    __prv = 3
    __prv_ = 4
    __prv__ = 5
    _prt = 6
    _prt_ = 7
    _prt__ = 8

위에 나와있는 표에 따르면, __prv, __prv_ 는 private이기 때문에 접근할 수 없다. 실제로 접근을 해보아도 AttributeError가 발생한다.

>>> k = K()
>>> k.pub
1
>>> k.pub__
2
>>> k.__prv
Traceback (most recent call last):
  File "<stdin>", line 1, in <module>
AttributeError: 'K' object has no attribute '__prv'
>>> k.__prv_
Traceback (most recent call last):
  File "<stdin>", line 1, in <module>
AttributeError: 'K' object has no attribute '__prv_'
>>> k.__prv__
5
>>> k._prt
6
>>> k._prt_
7
>>> k._prt__
8

정말로 접근할 방법이 없는지 dir() 함수로 들여다보자.
(dir() 함수가 무엇인지는 나중에 다루겠습니다. )

>>> dir(k)
['_K__prv', '_K__prv_', '__prv__', '_prt', '_prt_', '_prt__', 'pub', 'pub__'.. 생략]

위 class 정의에서 private으로 설정한 __prv와 __prv_가 클래스 이름이 접두사가 붙은 _K__prv, _K_prv_ 로 바뀌어져있다. 혹시 바뀐 이름으로도 접근이 가능할까 ?

>>> k._K__prv
3
>>> k._K__prv_
4

그렇습니다.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름으로 강제 private 지정 ?

그렇다면 역으로 클래스이름을 접두사로 붙인다면 기존의 private 처럼 사용할 수 있을까?

class K():
    __prv = 1
    _K__my_prv = 2
    def show(self):
        print(self.__prv,self.__my_prv)

클래스 이름인 K 앞에 _를 붙여서 _K__my_prv 변수를 만든다. __my_prv와 작동이 같다고 가정하고, show() 메소드에서 __my_prv으로 접근을 시도한다.

k = K()
k.show()
>>> 1, 2

예상처럼 __prv의 1과 __my_prv의 2가 출력된다.

_K__prv와 __prv가 동시에 쓰인다면 ?

class K():
    __prv = 1
    _K__prv = 2
    def show(self):
        print(self.__prv)

k = K()
k.show()
>>> 2

겹치는 경우에 당연히 가장 마지막에 선언된 변수가 덮어쓰게 된다.

결론

Python은 이름(naming)으로 변수의 접근을 제어한다. 하지만 외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없게 변수명만 바꾸는 것이지 실질적인 접근을 제어하지는 못한다. Python은 실제로 접근제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